가트너 “화웨이 클라우드, IaaS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0-04-26 10: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화웨이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이 지난해 세 자릿 수 성장률을 기록,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는 26일 가트너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2019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IaaS(서비스형 인프라) 부문 매출이 222.2% 성장하며 시장 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시장에서 3위, 글로벌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69종의 쿤펑(Kunpeng) 클라우드 서비스와 43종의 어센드(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 2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190개 이상의 솔루션을 출시했다. 현재 300만명 이상의 기업 고객과 개발자들이 화웨이 클라우드를 이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시장에서 공공사업, 인터넷, 자동차, 금융 서비스, 유전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00여개의 공공 기관, 상위 50대 인터넷 기업 중 30곳, 20곳 이상의 자동차 기업, 14곳의 유전학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싱가포르, 칠레, 브라질, 멕시코, 페루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23개 지역과 45개의 가용 영역(AZ)을 통해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웨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는 중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거나 해외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의 전체 매출 60% 이상을 창출해내는 1만 명의 컨설팅 파트너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화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곳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과 이동통신사업자, 2000여 곳의 기술 파트너 등이다. 시장에 출시된 애플리케이션만 3500여개에 달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쿤펑 파트너 개발 프로그램’을 출범해 교육, 기술, 마케팅, 판매에 걸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파트너들은 쿤펑 플랫폼을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복사할 수 있고 쿤펑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한편 화웨이 클라우드는 협업 오피스 부문에서 AI 사무 플랫폼인 위링크(WeLink)를 공개했다. 위링크는 팀과 팀, 기업과 기업뿐 아니라 지식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결해 정부나 기업 고객을 지원한다.

[사진=화웨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