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관광과 신설 대대적 조직 개편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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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용우 기자
입력 2020-04-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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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역점 추진...공무원 20명 증원 7월부터 시행키로

관광과 신설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들어간 울주군.[사진=울주군청 제공]


울산 울주군이 관광과를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들어갔다.

울주군은 이선호 군수가 민선 7기 취임 3년 차를 맞아 역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7월1일 자로 입법예고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규칙과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본청은 ‘5국 27실‧과 124담당’에서 관광과를 신설해‘5국 28실‧과 127담당’으로 바뀌고, 12개 읍‧면은‘2과 60담당’에서‘2과 63담당’으로 조정된다.

눈여겨 볼 개편안은 울주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문화관광과에서 관광과를 분리 신설하는 것이다.

또한 법무와 교육 기능을 강화하고, KTX 복합특화단지 및 두동․두서 공공타운하우스 조성 등 지역 현안 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공무원 20명을 증원해 총 1045명으로 정원이 는다.

본청은 교육 기능 강화를 위해 교육기획담당과 관광 분야 시설 운영을 전담할 관광시설운영담당, 지역 특화사업 개발 및 추진을 위한 도시특화담당,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도로 유지․보수를 위해 도로관리담당을 분리해 도로관리 2담당을 신설하고, 체육시설담당은 폐지했다.

읍․면은 5개 읍과 삼남면에 설치되어 있는 맞춤형복지팀을 서생․웅촌․상북 3개 면에도 신설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을 쓸 예정이다.

기존 복지교육국은 복지문화국으로, 도시환경국은 안전환경국으로, 안전건설국은 도시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과의 소속도 변경된다.

행정지원국 문화관광과는 문화체육과, 관광과로 분리돼 복지문화국으로, 복지교육국 교육체육과는 인재교육과로 명칭을 변경해 행정지원국으로, 안전건설국의 안전총괄과와 교통정책과는 안전환경국으로, 도시건설국의 도시과와 건축과는 도시건설국으로 재배치된다. 생태환경과는 국 소속 변경 없이 명칭만 환경자원과로 변경된다.

조직 개편은 24일 입법 예고를 거쳐 5월 울주군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확정되며,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이선호 군수는“민선 7기 후반기를 맞아 조직 재정비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온 역점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관광개발과 지역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울주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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