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올 2분기 코로나19 영향 본격화 우려" [KTB투자증권]

이보미 기자입력 : 2020-04-24 08:59

 


24일 KTB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될 우려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HOLD)로 낮췄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에는 매출 4조7242억원, 영업손실 36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6%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김양재 연구원은 "당초 추정치보다 매출은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상회했다"면서도 "2분기부터는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재택 근무가 늘면서 모니터와 노트북 수요는 증가했으나 올림픽 이벤트 소멸로 TV와 모바일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디스플레이 최대 시장인 북미와 유럽 수요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반면 중국 패널 경쟁사는 예상보다 빠르게 LCD 생산을 재개했으며 북미 고객사와 자국 고객사 수요 대응을 위해 OLED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패널 가격도 4월부터 하락 전환한 가운데 단기적인 상승 동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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