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제작 다큐 '씨름…' 휴스턴국제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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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0-04-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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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와 국립무형유산원이 공동제작한 다큐멘터리 '씨름, 분단을 넘어 세계를 잇다'(이하 '씨름')가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TV Special Documentary'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8년 개최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손꼽힌다.

4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휴스턴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 개최가 불확실한 상황에 시상식을 따로 진행하지 않고 수상한 작품들에 대해 상패를 우편으로 보내줄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씨름'은 유네스코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된 문화유산 씨름의 가치를 확인해보는 다큐멘터리로 고구려 시대의 벽화부터 1,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사찰에 기록된 그림까지 한민족의 문화적 정체성과 긴밀히 연결된 씨름의 역사와 문화, 그 속에 담긴 의미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진=아리랑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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