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영하 날씨에 화들짝, 매서운 4월의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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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04-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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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꽃피는 춘삼월도 한참 지난 4월 갑작스런 한파가 한반도를 덥쳤다. 낮은 기온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로 체감온도는 22일 오전 0도에 가깝게 떨어졌다. 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고드름이 어는 현상까지 나타났다.
 

많은 회사가 모여있는 광화문 인근 빌딩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4월에 걸맞지 않은 난방장치를 가동했다.[남궁진웅 timeid@]



이날 오전 시민들은 디시 겨울로 돌아온 듯 두껍게 차려입듯 출근길에 나서고, 서울 시내 건물은 한참 켜지 않았던 난방 장치를 꺼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북서쪽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뒤늦은 꽃샘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 주말이 되면서 점점 풀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 강릉과 평창을 연결하는 대관령 도로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연합뉴스]

대전시 서구 대덕대로에서 출근중인 한 시민이 몸을 움추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광화문 일대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옷차림이 두터워졌다.[연합뉴스]

강한 바람이 분 21일 오후 서울 시내 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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