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수도권] D-7 선거운동 반환점.. 여야 수도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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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안산)박재천 (인천)박흥서 기자
입력 2020-04-0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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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7을 알리는 전광판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지역구 253석 중 121석이 달려 있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4·15총선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수도권에 화력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1∼85석을, 미래통합당은 41∼44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36∼38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세지역으로 강남갑·을·병, 서초갑·을, 송파갑 등 16∼17곳을 꼽았다. 강남 3구 8개 지역에서는 민주당 최재성 후보와 통합당 배현진 후보가 맞붙는 송파을 등 박빙 지역 1, 2곳만 제외하고는 통합당이 앞서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강북 지역에서는 통합당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 있는 도봉을(김선동), 강북갑(정양석), 중-성동을(지상욱)을 박빙 지역으로 꼽았다.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72개 지역구가 몰려 있다. 민주당은 45∼47석, 통합당은 25∼27석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당은 보수 표심이 강한 경기 북부 지역에 승부를 걸 계획이다.

경기 고양, 용인, 안산 등에서는 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천에서는 민주당이 현재 7석에 더해 동-미추홀갑, 부평갑에서 최소 1석 이상을 기대했다. 통합당에서는 현역 의원이 후보로 나선 부평갑(정유섭), 연수을(민경욱) 등을 지켜내겠다는 각오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지난 7일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유세전을 펼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고가주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정을 당근으로 내세우며 서초·강남·송파 등 '강남벨트' 공략에 착수했다.

통합당도 4·15 총선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도는 8일 수도권에 화력을 쏟아부었다.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박형준 공동 선대위원장은 등은 이날 경기 시흥·안산·오산·의왕을 등에서 지원유세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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