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전직원 대상 6개월 휴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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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04-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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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인원의 70% 이상 규모

  • '코로나19' 극복 위한 자구책

대한항공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휴업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하늘길이 꽉 막혀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한데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약 6개월간 전 직원 휴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상이며,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직원 휴업의 규모는 전체 인원의 70%를 넘는 수준이다.

대한항공노동조합도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의 일환으로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이달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키로 했다.
 
또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 회사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에 서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4 16일부터 10 15일까지 6개월간 직원 휴업을 실시한다.

 

국내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대상이며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직원 휴업의 규모는 전체 인원의 70%를 넘는 수준이다대한항공노동조합도 회사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의 일환으로 이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 악화에 대처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4월부터 부사장급 이상은 월 급여의 50%, 전무급은 40%, 상무급은 30%를 경영상태가 정상화될 때까지 반납키로 했다.

 

또한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 회사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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