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서 53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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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20-03-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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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8일 모친 방문위해 입국한 미국 시민권자...성남시의료원 이송

코로나 바이러스[사진=아주경제DB]


모친을 방문하기 위해 지난 28일 입국한 미국 시민권자 1명(용인-53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31일 모친 자택인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1단지 아파트를 방문한 Bg씨가 전날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g씨는 입국 전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였고 30일 오전 11시50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에 시는 Bg씨를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부 및 주변 일대를 방역소독했다.

또 Bg씨 모친에 대해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전날 발생한 용인-52번 확진환자(20세·여,수지구 성복동)의 모친은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이 환자의 동생에 대해서도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53명, 관외등록 16명 등 총 69명이 됐다. 또 357명이 진단검사를 받는 중이며, 331명은 자가격리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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