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민중앙교회 확진자 최소 9명… 목사·직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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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3-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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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만민중앙교회에 근무하는 50대 여성 목사 최모씨가 2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최모 목사는 동작구 17번 환자로 관리된다. 이 교회 직원이며 신대방2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동작구 19번 환자로 이날 오전 확진됐다.
또 경기 광명시 소하동에 사는 50대 여성도 광명시 7번 환자로 이날 확진됐다. 이 환자는 만민중앙교회에 다니는 가족이 전날 확진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에 따라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파생 감염자를 합해 최소 9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교회 당회장 직무대행인 이수진 목사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대방2동에 사는 이수진 목사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딸이며, 수감중인 아버지 대신 당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폐쇄된 만민중앙교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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