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구광모 LG 회장 "진정한 고객가치 실천하는 한 해 만들겠다"

윤정훈 기자입력 : 2020-03-27 09:43

구광모 LG 대표이사(회장)[사진=LG]


LG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고객 가치를 실천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LG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구광모 LG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년보다 더 나은 경영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라면서 "LG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흔들림 없이 고객 가치를 가장 최우선에 두고 멈춤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빠르게 읽어내고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로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LG만의 진정한 고객가치를 제대로 실천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연초 신년사에서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LG그룹 각 계열사는 △CEO 주도 하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도출 △디지털 역량 확보를 통한 사업 체질과 문화 개선 △사업방식의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 등을 올해 과제로 삼았다.

구 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성장동력의 발굴·육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한편, 기업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과 투자자,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LG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기에 LG는 슬기롭게 대처하며 위기 이후의 성장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LG는 경북 구미의 직원 기숙사와 울진의 연수원 시설을 생할치료센터로 제공하고,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에 방호복∙마스크 등 보호장구와 생필품을 긴급히 확보해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 지원하고 있다.

구 회장은 이달 초 자가격리 중인 임직원들에게 응원 메시지와 개인 위생 및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물품 키트(Kit)를 전달하는 등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며 슬기롭게 이번 사태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날 LG 주주총회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권영수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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