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출입구 감염 위험 낮춘다”…세브란스병원, 모바일 문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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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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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모바일 문진 모습.[사진=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제공]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출입문에서 해외 및 대구‧경북 방문력 등을 확인하는 문진을 모바일로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문진은 출입문에서 종이에 답변을 적어 제출하는 방식으로 시행됐다. 이 때문에 출입문 앞에 환자와 보호자가 몰려 감염 위험 우려가 있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문진은 예약 방문자를 대상으로 카카오톡과 문자를 통해 진행한다.

답변에 따라 QR코드가 생성되는데, QR코드는 출입이 가능한 경우 검은색, 추가 문진이나 안심 진료소 이용을 해야 하는 경우 붉은색으로 나타난다.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는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는 13일부터 시행했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모바일 사전 문진을 통해 환자와 환자 간, 환자와 직원 간의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들이 가정에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문진을 할 수 있어 정확성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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