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얼굴 공개된 '박사방' 조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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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20-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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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재진 질문에 "악마의 삶 멈춰줘서 감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열고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범죄를 저지른 '박사' 조주빈(25)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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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검찰로 송치된 조주빈은 ‘피해자들한테 할 말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저에게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조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을 성노예라고 지칭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텔레그램에 '박사방'을 만들어 입장하기 위한 입장료를 적게는 수십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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