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튜브로 만나는 진짜 중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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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입력 2020-03-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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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널 아주경제 매주 실시간 스트리밍 '우수근의 마이차이나'

[남궁진웅 timeid@]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 매체인 아주경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수다스런 남자가 등장했다. 마이차이나를 진행하는 우수근 교수이다.

우 교수는 "2005년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교에서 외국인 교수로 활동하면서 150여개국 5000여명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한국인의 시각이 아닌 글로벌 시각에서 한반도와 동북아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우수근의 '마이차이나'는 그가 보고 듣고 느껴왔던 중국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던 중국과 얼마나 다른지 알고 큰 충격을 받아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제목도 우수근 교수가 알고 있는 'my china'라는 의미와 일반인 시각과 실제 중국이 크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경상도 사투리로 표현한 '마이 차이나'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우 교수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은 이웃국가인 중국, 일본과 좋든 싫든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다"며 "이웃국가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잘못된 인식이 외교나 비즈니스에서 큰 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런 편견을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지향적인 동북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남궁진웅 timeid@]



특히 “특정 매스컴이 의도적으로 한·중 관계를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며 "마이차이나는 적확한 팩트체크를 통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근 중국 현지에서 한국 교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국내 보도에 대해 그는 "중국 인구가 14억"이라며 “한국 교민을 괴롭히는 소수의 문제를 중국 전체의 책임으로 귀결시키는 잘못된 보도"라고 규정했다.

그는 "중국 정부와 국민들이 코로나19 사태 초기 한국의 지원을 몹시 고마워하고 있다"며 "이를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모멘텀으로 활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왜곡된 보도들 속에서 우수근의 마이차이나가 중국을 제대로 알려주는 촛불 같은 방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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