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연준 '무제한 양적완화'에 다소 진정세

한영훈 기자입력 : 2020-03-24 10:04
원·달러 환율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과감한 유동성 공급조치를 단행한 여파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40분 기준으로 전일보다 6.4원 내린 1260.10원을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1.5원 내린 1265.0원에 출발한 이후, 완만한 하향 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전날 연준은 미국 국채 및 주택저당증권(MBS)을 매입하는 양적완화(QE) 정책을 사실상 무제한 실행키로 했다. 회사채 시장을 중심으로 기업과 가계 신용을 지원하는 대책도 내놨다. 이는 미 달러화 가치 하락을 촉진해, 환율을 소폭 끌어내렸다,

다만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이 해소되지 않은 만큼, 상승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한다. 앞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코로날19 발 글로벌 경기침체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여전히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금융시장에 대한 지원 방안이 기대되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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