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코로나19 여파로 목표주가 하향" [이베스트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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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3-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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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26%가량 하향 조정됐다.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 확산이 코로나19 여파로 6개월 이상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1월 말 기준 5G 시장가입자수는 500만명에 미달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지난달에는 이보다 순증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시장보급률이 10%에 도달하며 2분기부터는 가입자 당 수익(ARPU)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봤었던 기존 가정을 수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올해 5G 단말시장에서 갤럭시 S20은 전작 대비 20~30%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20의 상저하고로 실적 개선을 예상했던 패턴은 최소 1개 분기 이상의 지연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현 주가는 배당수익률이 6.0%까지 나오고 있어 하방경직은 있겠으나, 주가 반등 시점은 코로나의 사실상 종식과 연동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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