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 여파에 '파운드리 포럼'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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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3-1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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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정은승 사장이 키노트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부터 세계 각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0’를 무기한 연기했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올해 첫 삼성 파운드리 포럼이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에 따라 삼성 파운드리 포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삼성 파운드리 포럼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고객사를 초청해 파운드리 최신 기술 현황·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 2016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매년 5월 미국, 6월 중국, 7월 한국, 9월 일본, 10월 유럽에서 파운드리 포럼을 진행해왔다.

올해 파운드리 포럼이 언제 재개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 확산 정도를 살핀 후에 지역별 개최 일정을 다시 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상반기 중 국제 행사를 치르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코로나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향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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