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싱가포르·인도네시아 해외 법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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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3-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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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해외법인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신규 광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시너지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다. 이로써 이노션은 기존 인도, 호주 이외 동남아 국가에 사업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이노션의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주변 아태 지역 국가 진출 확장 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대자동차의 인니판매법인 마케팅 서비스를 통해 아태지역 내 잠재성장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싱가포르 법인을 통해서도 현대·기아차 아태 지역의 마케팅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이노션이 동남아시아 지역 거점을 새롭게 확보하면서 해외 신규 광고시장 개척 및 체계적인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구축 완료라는 두 개의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노션 관계자는 “앞으로 아세안 시장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하고 최첨단 기술 기반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등 신성장동력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이노션의 제 2의 도약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이노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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