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ho] 2G폰 쓰는 할아버지가 개인 성금 최고액 기부자? 얼마 기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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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재 인턴
입력 2020-03-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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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3일] 아주 일목요연한 주요매체 <인터뷰·인물탐구> 모아보기

[아주경제]



[사람이 뉴스다]
2020년 3월 13일 수요일
아주 일목요연한 주요매체<인터뷰·인물탐구> 모아보기



◆ “노동권 사각지대의 CCTV 될게요“ 청년유니온 이채은 위원장 [경향신문]

“세상의 냉소를 넘어 우리가 만드는 다음”, 이채은 위원장의 출마 당시 구호다. ‘세상은 안 바뀐다‘는 냉소 대신 ’우리가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이채은 위원장은 청년유니온에서 커피 전문점 노동자의 주휴 수당 지급, 피자배달 30분제 폐지를 이끌어내는 등 청년 세대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최저임금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그녀는 임기 중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탐색할 시간을 주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는 일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 개인 성금 최고액 5억원 경북에 선뜻 건넨 권오록 씨 [조선일보]

34년 공무원 생활 후 은평구청장을 끝으로 퇴적한 권오록(85)씨는 경북모금회의 특별 성금 계좌에 5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아직도 18년 된 승용차와 6년 된 2G 폴더형 휴대전화를 사용하지만, 지난 3년간 모교와 복지 단체에 총 10억을 비공개 기부한 바 있다.

“외진 경북의 시골 지역은 도움의 손길이 부족할 것 같았다”는 그는 어린 시절 마을 주민들에게 곡식을 베풀고 글을 가르쳤던 부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권씨의 기부는 비공개였지만 “이 노인을 보고 한사람이라도 더 기부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인터뷰에 응했다고 전했다.


◆ 전화 한 통으로 심리적 거리 줄이는, 육성필 심리학회 코로나 위원장 [한국일보]

코로나 사태로 자택에 고립되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자, ‘한국심리학회’의 박사급 심리 전문가 230명이 나섰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유선상담을 통해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육성필(52) 한국심리학회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에 극단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우려한다. 이에 육 씨는 “주변 사람들과 감정 교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하며 하루(1) 세(3)명에게 안부를 전하는 ‘13 헬로’ SNS 해시태그 캠페인을 제안한다.


◆ 세계경제포럼이 주목한 차세대 리더,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 [한국일보]

세계경제포럼(WEF)이 ‘2020 영 글로벌 리더(YGL)‘ 114인의 중 한 명으로 교육기술 스타트업 ’클래스팅‘의 대표 조현구 씨를 지목했다. WEF는 매년 전 세계 40세 이하 인재들의 성취도,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YGL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한국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축구선수 박지성 등이 선정됐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조 대표는 2012년 클래스팅을 창업해 SNS로 가정통신문과 과제를 전달하는 등 학교와 가정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였다. 전세계 1만8000여 학교가 사용 중인 해당 서비스는 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세계경제포럼에 의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난다.


◆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 신작 ‘아이들의 전쟁’ 출간 [중앙일보]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로 밀리언셀러가 된 황선미 작가가 신작 ‘아무도 지지 않았어’를 출간했다. 그의 신작은 동급생 무리에 맞서 ‘바둑알 폭탄‘,’얼음폭탄‘을 준비하며 ’그들만의 전쟁’을 치르는 초등학생들을 통해 “이익을 놓고 싸우는 어른들의 세계”의 축소판을 그려냈다

비록 책의 배경인 20여 년 전과는 달리 스마트폰에 발 묶여 아동저서는 물론 책 자체를 도통 읽지 않는 시대가 왔지만, 그녀는 여전히 “삶의 환기라는 기본 원칙과 현실을 다시 생각해볼 여지를 주는 책의 역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책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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