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태광그룹, 대구·경북 임대료 70% 인하·마스크 5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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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20-03-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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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착한 임대료 캠페인 동참과 성금 기부,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긴급지원금 및 마스크 전달 등에 총 8억원 이상을 지원한다고11일 밝혔다.

우선 대구·경북 지역 계열사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임대료를 3개월간 70%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경북 외 지역에서도 임대료를 30%(월 100만원 한도) 감면한다. 주요 계열사인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시스 등의 소유건물에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대상이다.

일주학술문화재단도 재단 건물 입점 소상공인들에게 2개월 동안 월 감면 한도 없이 30%를 인하해준다. 그룹은 이번 임대료 감면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5억원 규모의 지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그룹은 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의료기자재 지원과 의료 인력 물품 지원 등에 3억원을 쾌척했다.
 

[사진=태광그룹 제공]




계열사별로 마스크 전달 등 각자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한다. 미디어 계열사인 티브로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1차로 보건용 마스크(KF94) 2만장을 제공했고, 인프라·레저 계열사인 티시스는 '사랑 잇는 전화'로 맺어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요청으로 마스크 1200장을 전달했다.

티알엔과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도 의료진과 소외계층들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대구시청과 대구 달서구청에 마스크 2만장과 1만장을 각각 지원했다. 이들 계열사는 2차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대구경북지역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아동의 보호및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아동용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매, 방역조치로 긴급 지원금 1100만원을 전달했다.

태광그룹은 “이번 지원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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