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00명 대로 떨어져 총 7513명…수도권 최대 집단감염 발생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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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3-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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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명 추가 완치 판정…총 247명 격리해제

10일 오전 대구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교대 근무를 마친 의료진이 비닐우의를 입고 휴게실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하루 동안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31명 추가돼 총 7513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75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4시 기준보다 35명 늘었다. 하루 기준으로는 131명 증가했다. 하루 추가 확진자 수가 100명 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하지만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보험회사 콜센터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최소 32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수도권에서 최대 집단감염 사례로 꼽혔던 은평성모병원(15명)이나 분당제생병원(14명)보다 훨씬 큰 규모다.

0시 기준 집계에서 서울은 11명, 인천 4명, 경기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밖에 대구 92명, 세종 2명, 충남 2명, 경북 10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다만 대전은 1명 줄었다.

81명이 추가 완치 판정을 받아 무더기로 격리가 해제됐다. 격리해제된 사람은 총 247명이다. 현재까지 54명이 사망했다.

코로나19 감염 검사는 총 20만2631명이 받았으며 18만4179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1만84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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