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황정민 주연 영화 '곡성' 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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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3-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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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2시부터 채널 CGV에선 영화 ‘곡성’이 방송됐다.

2016년 5월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영화 ‘곡성’은 황해, 추격자 등의 감독 나홍진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으로는 곽도원, 황정민, 쿠니무라 준, 천우희, 김환희 등이 출연했다.

내용은 낯선 외지인(쿠니무라 준)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된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경찰 ‘종구’(곽도원)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천우희)을 만나고, 딸 ‘효진’(김환희)이 비슷한 증상을 보이자 무속인 ‘일광’(황정민)을 마을로 불러들인다는 스토리다.

개봉 당시 관객수는 687만명을 동원했다. 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작품상, 53회 청룡영화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등을 받을 만큼 호평도 얻었다. 1만 7011명이 참여한 네티즌 평점은 8.22점이다.
 

[사진=영화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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