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승용차안에서 방송 보는 'skyAuto'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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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3-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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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캐리어 스웨덴 브랜드 THULE와 협력 추진

KT스카이라이프가 2일 차량용 미디어 서비스 'SkyLife LTE TV(SLT)'를 'skyAuto'로 전면개편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기존 버스 등 대형 승합차 중심 서비스에서 일반 승용차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개선된 상품과 총판, AS지정 대리점을 포함해 전국의 약 200여 개의 대리점 현황을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우선 유통 체제가 전면 개편된다. 승용과 버스/특수 부분 2개 카테고리로 나누고 차종 특성에 맞는 서비스 체제로 정비했다. 특히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 자동차 전문 유통 네트워크를 영입해 소형 차량, 세단에서부터 SUV에 이르기까지 일반 승용차 대상의 멀티미디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을 다졌다. 앞으로 차종과 관계없이 모든 자동차 안에서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AS도 편리해진다. 'skyAuto' 고객이라면 처음 설치한 대리점이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편하게 AS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점 단위 40여개 AS지정 대리점을 운영 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확보가 이번 서비스 개편의 핵심이다.

추가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요금제도 상반기 내 도입된다. 매월 요금을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연간 요금제 도입으로 자동차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해 7월 벤츠 밴 공식 파트너사와 마케팅 협력에 이어 세계 최대 차량용 캐리어 전문 스웨덴 브랜드인 툴레(THULE)와 협력도 추진한다. 툴레 코리아와 함께 skyAuto 위성 안테나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차량용 캐리어 제품을 개발 출시 예정이며, 전국 툴레 공식 대리점에서 툴레 캐리어를 활용해 skyAuto 상품을 바로 설치하고 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된다.

'skyAuto' 사업을 이끄는 원성운 고객본부장은 "이번 skyAuto 전면 개편은 기존의 버스 대형차 위주의 시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반 승용차 오너 드라이버 등 더 많은 고객에게 차량용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앞으로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차 안의 가장 완벽한 TV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2017년 세계 최초로 위성방송과 KT LTE(롱텀에볼루션) 기술을 접목한 끊김 없는 차량용 방송 SLT를 론칭해 5G(5세대 이동통신)자율주행 시대의 '차량플랫폼'으로써 초석을 다졌다.
 

고급 차량 내 skyAuto 시청 모습[사진=KT 스카이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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