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위중'…6명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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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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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10명이 위중하고, 6명이 중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와 관련해 총 16명의 중증 이상 환자 명단을 파악하고 있다"며 "이중 중증이 6명, 위중하거나 아주 심각하다고 판단한 사례는 10명"이라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권 부본부장은 "위중한 환자 10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한다든지, 기관 삽관을 하고 있는 등 자가호흡이 상당히 어렵거나 환자의 상태가 중한 경우"라며 "중증은 심각한 상황까지는 아니라도 환자에게 산소마스크를 사용한다든지, 산소농도가 낮은 등의 경우"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2명이다. 이 중 2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1983명은 격리 중이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퇴원 여부는 의료진이 환자의 기저 질환, 후유증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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