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V60씽큐' 깜짝 공개…북미·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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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2-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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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K 영상 촬영·3차원 사운드 구현 등 5G 콘텐츠 최적화

  • 국내엔 출시 안 해…4월 매스 프리미엄 'G9 씽큐' 선봬

LG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V60 씽큐'가 모습을 드러냈다. 8K 영상 촬영 지원, 내장 마이크 4개를 이용한 3차원(3D) 사운드 구현 등 5세대 이동통신(5G) 환경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27일 LG전자는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V60 씽큐를 공개했다. LG전자는 당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글로벌 통신 전시회 'MWC 2020'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여를 취소한 바 있다.

V60 씽큐는 퀄컴의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65'를 채택했다. 6.8인치형 대화면 풀HD 디스플레이와 5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8K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후면에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13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Z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됐다. ToF(Time of Flight) 센서가 탑재된 Z카메라를 통해서 입체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

4개의 내장 마이크를 이용한 오디오 기술도 V60의 특징이다. 주변 환경과 무관하게 다양한 방향의 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 피사체의 목소리를 배경 소음과 구분하는 '보이스 보케' 기능 또한 제공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탈착형 스크린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도 제공된다. 지역별로 현지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별도 판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음달부터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V60 씽큐를 출시한다. 지역법인별 공개 행사를 통해 실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5G 시장이 성숙해진 국내에서는 출시하지 않는다.

5G 스마트폰 투트랙 전략에 따라 국내 시장에서는 오는 4월 '매스 프리미엄'을 표방한 'G9 씽큐(가칭)'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Q51' 등으로 다양한 수요를 공략해 수익성 개선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LG전자 5세대 이동통신(5G) 프리미엄 스마트폰 'V60 씽큐'[사진=LG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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