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남권 현장]대구시, "신천지 교인 8,269명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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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20-02-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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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3천여 명 공무원 철저히 관리...구,군별 현장연락관 파견

  • -마스크, 약국,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 통해 350만장 판매키로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시청 본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대구시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구, 군별 현장연락관을 파견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들에 대한 관리실태 점검을 강화한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역 신천지 교인 8,269명에 대해 전원 자가격리 조치 후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경찰과 3천여 명의 공무원들이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날 부터 현장연락관을 파견해 신천지 교인의 관리를 더 강화한다.

또 지난 26일 공중보건의 90명이 추가 투입돼 총 171명이 선별진료소와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27일부터 전수 진단검사가 본겨적으로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로부터 전달받은 대구지역 신천지교인 명단을 분석한 결과, 대구시에서 이미 확보하고 있는 명단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타 시・도에서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면, 주민등록 이전 등의 사유로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수는 다소 변동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26일부터 마스크 90만장과 대구시가 확보한 마스크 100만장 등 모두 190만장을 구, 군의 이, 통장을 통해 구, 군별 설정에 맞춰 긴급 배부했다.

식약처로부터 의료용 마스크 10만 장도 별도로 수령해 대구시 약사회에 전달했다.

지난 이마트 판매시 나타났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서 27일부터 약국, 우체국, 농협 등 전국의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 350만 장을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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