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추경안 내주 제출받아 2월 국회 내 처리…특별교부금·예비비도 투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환욱 기자
입력 2020-02-27 11: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당정, 착한 임대료 확산 위한 세액공제 등 패키지대책 내일 발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과 관련해 2월 임시국회 내 처리 입장을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추경안이) 적어도 내주 중 국회에 제출되게 하고 2월 국회 내 처리하도록 하겠다"면서 "추경 처리 이전이라도 특별교부금, 예비비 등을 적극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책을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고통 겪는 자영업자에게 힘을 주기 위한 착한 임대료 확산을 위해 세액공제, 세정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민생 지원을 위해 종합패키지 정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일 중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마스크 수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공적판매 출고 비율 상향조정 등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수급 교란 행위에 대해 관련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가장 무거운 처벌을 가하고 시장 퇴출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28일에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과 관련해선 "범국가적 차원의 총력 대응이 요청되는 만큼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야당의 대승적 협력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