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총 회장, 코로나19 확진 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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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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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막기 위한 국회 본관 방역작업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방역 업체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의정관, 어린이집 건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순차적으로 방역을 시작해 오는 26일 오전 9시까지 폐쇄된다.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를 확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된 가운데 페이스북에 심경을 올렸다.

하 회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하 회장은 "순식간에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입원하게 돼 주변 정리할 시간조차 없었다"며 "현재 상태는 가벼운 단계(목 부위)라 잘 치료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퇴원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위험성도 강조했다.

하 회장은 "누구라도 부지불식간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여야 한다"며 "정부 당국은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국인 입국 금지와 같은 큰 틀의 경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 회장은 22일 오전 9시께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8시께 자택에서 확진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아 1시간 뒤 국가격리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교총 관계자는 "하 회장과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 가운데 아직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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