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세종시에 깃발 꽂고 초대 위원장 '이혁재 국회의원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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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2-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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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세종시당 초대 위원장으로 이혁재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가 선출돼 당선증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정의당 제공]

정의당 세종시당이 22일 공식 창당했다. 이혁재 창당준비위원장 체제에서 6개월 만이다. 창당을 하기 위해선 당원 천명이 가입해야 가능하다. 당원 300여명에 머물러 있었던 세종지역에 정의당이 깃발을 꽂은 것은 상당히 진보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정의당이 4·15 총선에서 세종지역을 전략지역으로 결정했고, 심상정 당 대표도 공을 쏟고 있다. 타당 후보와 맞 붙어 승리할 수 있는 후보로 이혁재 위원장을 결정해 내려보냈다는 전언도 무성하다.

정의당 세종시당은 이날 이혁재 창당준비위원장을 세종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당선증을 전달했다.

2016년 정의당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렸지만 사실상 제자리 걸음만 해온 정의당은 지난해 이혁재 중앙당 인사를 세종시로 내려보내 6개월만에 창당을 이뤄냈다. 이혁재라는 인물에 주목되는 대목이다.

이혁재 초대 세종시당 위원장은 "노동기반 대중정당, 시민참여 진보정당, 현대적 생활정당, 진보대표 정당의 기치를 들고 세종시민의 정치적 대안이 되고자 노력해온 정의당은 오늘 세종시당 창당을 계기로 유력정당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 간 세종시를 집권해온 민주당은 무능과 불통으로 시민들의 불만은 치솟고 있다."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중 시민들의 불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가 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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