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남도 7명 확진자 추가 '총 14명'…간호사 이어 한마음병원 의사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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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박동욱 기자
입력 2020-02-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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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오전 현재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거제·양산·고성·함양 각 1명…대구 신천지교회 방문자는 7명으로 집계

경남도·창원시 코로나19 합동 브리핑 = 김경수 경남도지사(가운데)와 허성무 창원시장(왼쪽)이 22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3일 오전 경남도내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명 추가됐다. 이로써 경남지역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경남도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22일 밤 사이 창원에서 3명, 거제·양산·고성·함양 각 1명씩 7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22~23일 밤 사이 확인된 확진자 7명 가운데 1명은 이미 간호사가 확진자로 나온 한마음창원병원 의사(49)이다. 또 창원지역 2명(32세 남자·20세 여성)과 고성지역 확진자(77) 1명 등 3명은 대구 신천지교회를 찾았던 인물로 판명됐다.

양산지역 확진자(70)는 지난 15일 대구 퀸벨호텔(31번 확진자 이동경로) 뷔페를 들렀고, 거제지역 확진자(33여)는 최근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함양지역 확진자(26)는 대구 거주자이지만 현지 검사 상황이 여의치 않자 부모가 살고 있는 함양군보건소를 일부러 찾아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3인 오전 현재 지역별로 경남도내 확진자는 창원 5명, 합천 3명, 진주 2명, 거제·양산·고성·함양 각 1명 등 모두 14명이다.

앞서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4명 동시다발로 나왔다. 경남 합천군민 2명과 진주에 거주하는 형제 2명이다. 이들 4명은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2일 오전에는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창원시민이며 한마음창원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1명과 합천거주자 1명이었다. 이날 오후에는 간호사의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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