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장중 2170대로 '후퇴'

이보미 기자입력 : 2020-02-21 09:39

 

코스피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에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 2170대로 뒷걸음쳤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13포인트(0.78%) 내린 2178.37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9.85포인트(1.36%) 내린 2165.65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61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은 380억원, 개인은 22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38%), 나스닥 지수(-0.67%)가 일제히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증시가 마감한 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고 발표돼 시장에 공포감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15일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16일부터 해외여행 이력이나 확진자 접촉이 없었던 확진자들이 발견되고 집단으로 신규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1.33%), 삼성물산(-1.30%), 삼성바이오로직스(-1.10%), SK하이닉스(-0.96%), LG화학(-0.95%), 현대모비스(-0.87%), 셀트리온(-0.84%), 현대차(-0.77%) 등 대부분이 내렸다. 삼성SDI(0.29%), 네이버(0.26%) 정도만 올랐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62%), 전기·전자(-1.33%), 건설업(-1.22%), 금융업(-1.20%), 증권(-1.13%), 제조업(-1.12%), 화학(-1.03%), 유통업(-1.03%)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고 종이·목재(1.67%), 전기·가스업(0.10%)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포인트(0.49%) 내린 678.33을 가리켰다.

지수는 8.09포인트(1.19%) 내린 673.57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99억원, 개인이 86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CJ ENM(-1.54%), 셀트리온헬스케어(-1.50%), 에코프로비엠(-1.42%), 에이치엘비(-1.13%), 케이엠더블유(-1.09%), 스튜디오드래곤(-0.97%), 펄어비스(-0.55%), 원익IPS(-0.28%) 등이 내렸다. 반대로 메디톡스(1.48%), 휴젤(0.2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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