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남병원 확진 미스테리...5분 거리 도서관·고등학교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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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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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대남병원 입원 환자 두명에게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인근 상권에 바이러스 확산 공포가 퍼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신천지 대구교회 '슈퍼전파' 사건 관련자인 코로나19 31번 확진자가 이달 초 청도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 청도 지역 확진자들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입원환자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

청도 대남병원 인근에는 도서관, 고등학교 등 주거권이 형성돼 인구가 밀집된 곳이다. 특히 면역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이 몰려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대구시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남구청 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종교시설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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