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눈빛요정 '공유림', 드라마 '터치'에서 빛나는 존재감 각인

장윤정 기자입력 : 2020-02-21 00:00
"제 실수나 흑역사를 보는 게 싫어서 연습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까 연습할수록 좋은 신이 나오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배우 공유림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신인 배우 '공유림'은 22일 종영을 앞둔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 분)이 운영하는 ‘차뷰티’ 신입 어시스트 채선녀 역을 맡아 맹활약을 펼쳤다. ‘터치’는 빚쟁이 실업자로 전락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차정혁(주상욱)과 아이돌 데뷔에 실패한 연습생 한수연(김보라)이 만나 새로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공유림은 뜻하지 않은 이유로 꿈이 좌절되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꿈에 도전하는 한수연(김보라 분)의 ‘차뷰티’ 신입 어시스트 동기 '채선녀'로 기본적인 메이크업 교육 과정도 경력도 없이 차뷰티에 들어온 한수연을 못마땅히 여기며 쌀쌀맞게 행동하는 모습으로 극의 흥미를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공유림은 "제 원래 성격과 채선녀의 성격이 달라서 초반에 캐릭터 잡는 것이 힘들었어요"라며 "왜 선녀가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는지 고민하고 인물분석을 여러 측면으로 시도했어요. 상황을 만들고 몰입하면서 점점 선녀에 가까워졌죠"라고 말했다. 

"채선녀는 메이크업스쿨 교육과정을 수료한 베테랑 어시스트인 반면 한수연은 기본적인 샵의 시스템도 전혀 모르니까 당연히 못마땅하고 차갑고 쌀쌀맞게 굴 수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새침한 캐릭터는 처음이라 좀 어색했지만 감독님, 동료배우분들이나 스태프분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무사히 끝낼 수 있었습니다."

배우 공유림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웹 드라마 통해 검증된 '탄탄한 연기'
앞서 공유림은 ‘우웅우웅’, ‘알랑말랑’, ‘단지 너무 지루해서’ 등의 웹드라마에서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역할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다수의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받으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 온 공유림은 최근 영화 '내일의 기억' 촬영도 무사히 끝마쳤다. 

공유림은 "서유민 감독님께 너무 감사해요. 오디션을 보고 영화에 참여하게 된 것이 아니라 제 웹드라마를 보고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저를 쓰고 싶다고 직접 연락해주셨죠. 몸을 써야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감독님께서 최대한 잘 커버해줄테니 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라고 격려해주셔서 첫 영화지만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영화 '내일의 기억'에 참여하며 지금의 소속사와 인연을 맺었다. "제가 소속사 없이 혼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걸 안쓰럽게 여기시고 제작사 대표님께서 몇 군데 소속사를 소개해주셨어요. 덕분에 지금 소속사와 인연이 닿았죠. 여러모로 '내일의 기억'과의 인연은 제게 감사한 행운이에요."

배우 공유림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눈빛으로 빛나는 매력', 대중 사로잡고파
서유민 감독을 사로잡은 공유림의 매력은 뭘까? 공유림의 가장 큰 매력은 '눈빛'이다. 

공유림의 첫 데뷔가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선발대회'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서클렌즈를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서클렌즈를 착용한 듯 크고 빛나는 검은 눈동자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빛이 좋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다양한 심리변화를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을 소화해내고 싶어요. 눈빛에 투영된 다채로운 심리묘사를 전할 수 있는 기억에 남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공유림은 2015년 개최된 ‘바슈롬 레이셀 눈빛퀸 선발대회’에서 우승해 ‘바슈롬 레이셀’ 렌즈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신선하고 수려한 외모로 ‘아이더’, ‘현대 자동차’ ‘농심 라면’, ‘GS 편의점’ 등의 모델로 활동하면서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스타 등용문’이라고 불리는 ‘아이비클럽’ 2019년 모델로 활동하는 등 다수의 광고모델 이력이 있다. 최근 드라마 '터치'와 영화 '내일의 기억'을 촬영하고 차기작을 모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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