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방송 가입자 절반이 IPTV 이용... CJ계열 채널 매출 1위

정명섭 기자입력 : 2020-02-19 15:02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의 절반이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J계열 방송사가 전체 방송채널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방송시장 경쟁상황 평가'에 따르면 2018년 유료방송 가입자는 3272만명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중 IPTV 가입자는 1566만명으로 점유율 47.8%를 차지했고, 케이블TV(SO) 가입자는 1380만명(42.2%)였다. IPTV는 2017년 처음 케이블TV의 가입자를 넘어선 이후 그 격차를 벌리고 있다.

IPTV 매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3조4358억원, 케이블TV 매출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2조898억원을 기록했다.

방송사업자 간 M&A(인수·합병) 완료 시 유료방송 사업자별 가입자 순위는 KT 계열이 122만명(31.2%)으로 1위, LG유플러스와 LG헬로가 806만명(24.6%)으로 2위,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783만명(23.9%)으로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를 위한 시장획정 결과[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2018년도 전체 채널 제공 매출액은 1조366억원으로 전년도(9533억원)보다 8.7% 증가했고, 홈쇼핑·라디오 등 일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매출액은 7182억원을 기록했다.

CJ 계열이 2101억원(20.3%)으로 1위였고, MBC 계열이 1483억원(14.3%), KBS 계열이 1439억원(13.9%), SBS 계열이 1182억원(11.4%), 중앙 계열이 404억원(3.9%)으로 뒤를 이었다.
 

전체 광고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0조8701억원이었다. 방송광고 시장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조9730억원, 모바일광고 시장은 4.4% 증가한 2조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 사업별 점유율 추이[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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