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폭스콘, 중국 생산비율 70% 이하로 낮출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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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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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S(전자기기 수탁 제조 서비스) 세계 최대 업체인 홍하이(鴻海)정밀공업(폭스콘)은 앞으로 중국 생산 비율을 전체의 70% 이하로 낮출 방침이다. 생산거점 분산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COVID19) 및 미중무역마찰의 영향에서 최대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다. 17일자 경제일보가 이같이 전했다.

현재 홍하이의 중국 매출액은 전체의 약 30%, 생산능력은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허난성 정저우(河南省 鄭州)공장은 미 애플의 스마트폰 iPhone의 주력생산기지로, 홍하이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3대 중 1대를 생산하고 있다.

동 사는 이미 중국 의존 체제에서 탈피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지역에 생산시설을 분산하고 있다. 이 중 대규모 투자를 진행중인 미국의 위스콘신주에서는 연내에 종업원 수를 전년의 520명에서 1500~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위스콘신주에는 제6세대 액정 패널 공장 및 데이터 센터, 스마트폰 제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액정 패널 공장은 올 4분기에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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