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도요 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에 수증기 분해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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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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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일본의 도요(東洋) 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주의 석유화학 콤플렉스에 건설중이던 스팀 크래커 컴플렉스(Steam Cracker Complex, SCC, 수증기 분해시설)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에 발주처인 펭게랑(Pengerang) 리파이닝에 인도했다. 펭게랑 리파이닝은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사우디 아람코가 절반씩 출자한 회사다. 수주액은 2400억 엔.

도요 엔지니어링이 건설한 것은 페트로나스가 남부 펭게랑에서 추진중인 말레이시아 최대규모의 석유가스정제시설 건설 프로젝트 '석유정제 석유화학통합개발(RAPID)'의 핵심 시설. 도요 엔지니어링과 현지법인 도요 말레이시아가 구성한 컨소시엄이 2014년 8월에 설계・조달・건설을 일괄 수주했다. 5년 4개월에 걸쳐 완공했다.

도요 엔지니어링의 홍보관계자는 NNA에 대해, "일본 본사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의 관련회사들도 설계업무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SCC의 연간생산능력은 ◇에틸렌 129만 1000톤 ◇프로필렌 63만톤 ◇부타디엔 18만 5000톤 ◇분해 가솔린 66만톤 ◇벤젠 17만 5000톤 ◇MTBE 55만톤.

이 회사에 따르면, 시설에 설치한 증류탑 중 하나인 프로필렌 정류탑 2호의 높이는 121m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시설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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