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WHO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감소세...신중하게 해석해야"

조아라 기자입력 : 2020-02-18 07:37
"사스나 메르스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아보여"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줄어드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 벨레 등 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이 코로나19 확진자 4만4000여 명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중국이 발표한 논문에는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의 연령대, 중증도, 사망률에 관한 자료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자료는 WHO가 각국에 조언할 때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국가가 이 자료를 공개적으로 공유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소세가 계속될지 판단하긴 이르다"면서 "모든 시나리오가 여전히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코로나19가 사스나 메르스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아 보인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이어 "환자 80% 이상이 가벼운 증세를 보이고 곧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1902명이며, 사망자는 1775명이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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