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 = 중기부]
최대 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이 본격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857억원, TIPS 과제 별도)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888억원) 과제를 1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1조4885억원 규모의 예산을 △기업이 주관하는 단독형 △산·학·연 협력형 △정책적 필요성을 반영한 정책목적형으로 구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단독형 R&D로 매출액 구분, 동시수행 제한, 졸업제 시행 등을 적용해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규과제를 신청하고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2개로 제한하되, 단독형 R&D를 최대 1개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해 협력형과 정책목적형 R&D를 장려할 계획이다.
단독형 R&D는 졸업제를 적용해 총 4회 수혜 후에는 사업 신청을 제한한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소재·부품·장비, 미래선도형 3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스마트 대한민국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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