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2원 오른 1183.0원 마감…코로나19 직간접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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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0-02-1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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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아직까지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의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14일 전 거래일 대비 0.2원 오른 11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오른 1184.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장 초반에는 1185.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불안 심리는 장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내 코로나 19 확진 범위는 13일 하루새 사망자 123명 확진자 5090명까지 늘었다. 다만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절반 가량 줄어든 점은 긍정적이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국내 경제 수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파급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거나 금리를 인하하기엔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7.7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6.99원)에서 0.77원 늘었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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