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9명 집단감염한 RSV 바이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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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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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 평택의 한 산부인과에서 신생아 9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집단 감염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RSV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RSV는 겨울철에 유행하는 바이러스로, 주로 생후 3~4개월 내 영아들이 감염된다. 대게 기침과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과 모세기관지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화 교수는 "나이가 어릴수록 RSV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호흡곤란 증상을 겪을 수 있다"며 "특히 신생아는 콧구멍과 기도가 좁아 호흡곤란이 쉽게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보건소는 "현재까지 RSV 감염이 확인된 신생아는 9명이고, 추가로 신생아 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 산부인과 신생아실은 소독한 뒤 폐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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