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2025년까지 13개국 28개 네트워크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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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입력 2020-02-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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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6조·순익 1600억원 등 목표도 제시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2025년까지 13개국에 28개 네트워크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농협금융은 1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대회의실에서 김 회장과 주요 계열사 대표(CE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2025년까지 자산 6조원, 당기순이익 연 1600억원, 해외 네트워크 13개국 28개 달성 등을 최종 글로벌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농협금융의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사업 현황은 자산 1조3565억원, 순익 연 289억원, 해외 네트워크 9개국 16개다.

참석자들은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의 미래 10년을 위한 핵심가치와 전략방향도 제시했다. 이번에 제정된 4대 핵심가치는 △차별화(Differentiation)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등이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전략방향으로는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IB역량 강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설정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사업은 단기적인 성과위주의 확장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올해를 글로벌사업 새로운 도약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11일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략협의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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