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파이오니아, 랑카위섬에서 자율운전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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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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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LiDAR 센서를 탑재한 자율운전 셔틀버스 (사진=파이오니아 제공)]


일본의 파이오니아가 6일, 말레이시아 케다주 랑카위섬에서 실시된 제5세대(5G)이동통신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운전 시험을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광시설 내에서 5G회선으로 데이터를 송수신해 자율운전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에서의 자율운전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시험에는 자회사인 파이오니아 스마트센싱 이노베이션이 개발한 3D-LiDAR 센서를 4인승 자율운전 셔틀버스에 탑재했다. 1월 22일~2월 6일에 섬의 리조트 시설 '메리투스 펠랑기 비치 리조트 앤 스파'의 부지 내를 운행했다. 차량은 싱가포르 신흥기업 무바이타(MooVita)가 개발했다. 파이오니아는 3D-LiDAR 센서를 연내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파이오니아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자율운전 셔틀버스는 1일에 3~4회 부지 내에서 운행됐으며, "약 2주간의 시험기간 중에 숙박자 등이 하루 40명 정도 이용했다"고 한다.

동 사는 2018년부터 일정 조건하에서 시스템이 전부 자동적으로 운행되는 '레벨 4'의 자율운전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무바이타와 3D-LiDAR 센서를 사용한 자율운전 시험을 시행해왔다.

3D-LiDAR 센서는 레이저로 대상물체까지 정확한 거리를 측정해, 원거리 및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떄문에 고도의 자율운전 실현에 필수다.

시험은 말레이시아 통신 멀티미디어 위원회(MCMC)가 실시하는 '5G 시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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