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연락사무소 운영 잠정 중단"…남측 인원, 오후 6시 MDL 통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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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20-01-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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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 연락사무소 남측 인원 58명 전원 복귀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의 우리측 인원 전원이 30일 오후 6시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할 예정이다. 통관절차 등을 고려하면 오후 6시 30분 이전에 통일대교 남단께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측 인원의 복귀는 이날 남·북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방역 조치 일환으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하면서 이뤄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염병으로 인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운영 잠정 중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개성 연락사무소에는 남측 인력 58명(당국자 17명·지원인력 41명)이 머물렀었다.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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