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IPTV 업계 목소리 청취… "지역성 강화, 콘텐츠 투자에 힘써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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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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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터넷TV(IPTV) 업계 현안을 들었다.

과기정통부는 30일 최 장관이 30일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과 IPTV 산업계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유 협회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LG유플러스-CJ헬로,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인수합병(M&A)의 빠른 심사‧결정에 감사를 보이고 지상파 재송신료, 홈쇼핑 송출수수료, 프로그램제공업체(PP)프로그램 사용료 등 IPTV 업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설명했다.

최 장관은 "최근 인수‧합병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부상 등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한 산업계의 자발적인 적응과정인 만큼, 국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사업자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홈쇼핑사, PP 등 유관 사업자들과 공정한 경쟁 관계 확립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성 강화, 콘텐츠 투자 등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지난 28일 최 장관은 김성진 한국케이블TV 협회장과 만나 케이블TV 산업계 현안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은 "케이블TV업계도 시장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5G 등 혁신기술을 접목한 신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유료방송 현장 소통 행보를 지속해 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집무실에서 유정아 한국IPTV방송협회장을 만나 IPTV 산업계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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