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육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의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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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1-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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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KISA 역할의 중요성도 강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역 거점 인공지능 산업 육성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데이터 3법 개정에 따른 정부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9일 최기영 장관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 사업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는 2020년부터 4년 동안 광주광역시 첨단 3지구에 AI 분야 전문가와 기업을 유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지역 거점에 AI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정부는 AI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 AI 산업 연구개발, AI 기반 창업과 보육 지원, 대학 대상 AI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등을 제공한다.

또한 광주 인공지능 집적단지는 지역 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 분야와 AI를 융합해 국내 AI 역량을 끌어올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가 29일 오후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인공지능 비전선포식 및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출범식' 을 개최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최 장관은 "광주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는 우리나라를 AI 강국으로 이끌 주요한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며 "AI 1등 국가, 대한민국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실현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광주광역시가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장관은 나주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방문,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후속 법제도가 차질 없이 제정될 수 있도록 KISA의 역할을 주문했다. 

최 장관은 "KISA는 사이버안전을 보장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는 전문기관인 만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터넷 침해사고 대응체계 전반의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며 "AI와 데이터는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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