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게인브리지 1R 공동 2위…"올림픽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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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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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두는 제시카 코다

  • 박인비 공동 55위

김세영이 올림픽 굳히기에 나선다.
 

티샷하는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27)은 1월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에 위치한 리오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설 대회 게인브리지LPGA앳보카리오(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23억 3600만 원) 1라운드 순연 결과 버디 6개, 보기 2개를 솎아 4언더파 68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아웃코스 1번홀(파5) 보기를 범한 김세영은 이어진 2번홀(파4)과 3번홀(파3) 버디 2개를 잡아 실수를 만회했다. 6번홀(파3)과 8번홀(파5) 버디 2개를 추가한 그는 전반 9홀 3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김세영은 10번홀(파5) 버디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14번홀(파4) 또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15번홀(파4) 보기를 범하며 한 타를 그대로 반납해야 했다. 후반 9홀은 전반에 비해 한 타만을 더 줄이며 1라운드 결과 4언더파 68타를 때렸다.

김세영은 이날 티박스에서 드라이버 비거리 250야드, 페어웨이안착률 78.5%(11/14)로 목표 지점을 정조준했다. 그린적중률은 83.3%(15/18)로 정교하게 핀 플래그를 조준했다. 퍼트 수는 29개로 양호했고, 샌드세이브는 100%(1/1)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중단을 거쳐 일몰로 순연됐다. 108명 중 12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순연 결과 4타를 친 김세영은 가와모토 유이(일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는 제시카 코다(미국)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세계여자골프랭킹(롤렉스랭킹) 6위, 한국 선수 랭킹 3위인 김세영은 올림픽 출전권 지키기에 나선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롤렉스랭킹 15위, 한국 선수 톱4에 안착해야 받을 수 있다. 현재 톱4는 고진영(25), 박성현(27), 김세영, 이정은6(24)이 이름을 올렸다.

올림픽을 향해 1월 개막전부터 출전했던 박인비(32)는 2오버파 74타 공동 5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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