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공포에 코스피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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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20-0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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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협상이 불확실하다는 점도 증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3일 9시 35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17.59포인트(0.78) 내린 2249.6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12.71포인트(0.56%)내린 2254.54로 출발했다. 장 중 코스피는 전 장보다1.07%가량 떨어진 2242.92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76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제각기 578억원, 124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는 중이다.

전일 미국 3대 지수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장보다 0.03% 내렸고 나스닥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 지수는 0.03% 오르는 데 그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국과 EU의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우한 폐렴 확진자 급증, 국제유가 급락 등이 나타나면서 혼조 마감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44% 내린 6만14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22%), 현대차(1.97%), 현대모비스(1.43%), 삼성물산(1.34%)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전 장보다 2.32포인트(0.34%) 내린 685.9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2.31포인트(0.34%) 내린 685.94에 장을 시작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193억원, 16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36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홀로 전 장보다 0.18% 오른 5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엘비(-1.72%), CJENM(-1.17%), 스튜디오드래곤(-0.35%), 케이엠더블유(-0.33%), 펄어비스(-0.22%), 메디톡스(-0.81%)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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