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도 삼성클라우드 털렸다..보안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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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1-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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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셰프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열린 '2019 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유명쉐프'인 최현석이 삼성 클라우드 해킹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연예계에서 배우 주진모에 이어 두 번째다. 삼성 클라우드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동기화를 끄고, 보안 인증을 강화를 필수로 해야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가 위조 계약서를 통해 전 소속사인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을 해지하게 된 배경은 모르지만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스마트폰을 해킹 당해서 협박받은 사실이 있다고 언급했다.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르면 해커들은 최현석의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등을 빌미로 협박했다고 한다. 실제로 해외사이트에 관련 동영상을 뿌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앞서 주진모는 스마트폰을 해킹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인들과 사적으로 주고받은 문자와 사진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최현석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은 주진모 사태 때 삼성 클라우드가 해킹 당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폰 또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며 일부 사용자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뒤 도용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비밀번호가 노출되지 않는다면 개인정보보호 방침에 따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진모에 이어 최현석까지 피해 사례가 나오면서 연예게 해킹 사태가 다시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삼성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 이중보안 설정 등을 꼭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애플에서는 아이 클라우드를 동기화 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보안코드를 추가로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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