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 전망에 목표가 뚝"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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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1-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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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유안타증권은 16일 이런 이유로 아프리카TV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낮췄다. 그래도 기업가치는 아직 낮은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새 목표주가도 아프리카TV의 전일 종가보다는 42%가량 높다.

아프리카TV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37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저마다 17%, 10%씩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이는 시장 예상 매출액인 463억원과 영업이익 94억원보다는 저마다 5.7%, 12.5% 낮은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5분기 연속 전 분기 대비 성장한 기부경제선물 매출이 처음으로 감소하고 3분기 집중된 게임광고 감소로 4분기 광고 매출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스타(국제 게임 전시회) 참가, 연말 BJ 대상 시상을 비롯한 행사비 등의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 분기보다 24% 낮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4분기 첫 역성장에 따른 충격의 잔상이 당분간 남겠으나, 커뮤니티 기반의 동영상미디어 소비에 대한 충성도가 증가하고 게임 위주에서 다양한 장르로 콘텐츠가 확대되는 등 수익의 주축인 기부경제 모델의 지속 성장 가능성과 고성장 유지 가능성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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