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스트 의정대상] 김한정 '민생 법안' 통과에 힘써..."더 큰 사명감을 느낀다"

사회적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남양주 지하철 시대 열기도

​아주경제신문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회시민정치포럼'과 공동으로 '일하는 국회·따뜻한 정치를 위한 21대 총선 전략토론회: 제1회 아주경제 베스트 의정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수상자는 최고대상 1명과 부문별(경제활력·혁신성장·상생협력·안전사회·균형발전) 대상 7명, 상임위원회(운영위·정보위·예산결산특별위 제외)별 우수의원 28명 등 총 36명이다. 이에 본지는 의정대상을 수상한 의원들과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위한 생산적 대안을 모색한다. <편집자 주>

‘제1회 아주경제 국회 베스트 의정대상’을 수상한 김한정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은 8일 “폭염 속 어린이 통학차량 내 아이 방치로 인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영유아보육법을 비롯 유아교육법 등을 다수 발의해 아동 안전 보호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의원은 의정대상 수상과 관련해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진접·오남·별내를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부겸, 민병두, 박홍근, 설훈, 이정미, 진선미 의원 등 훌륭한 선배·동료의원님들과 함께 수상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교육위 위원 활동 당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육성법 개정안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법 개정안 △한국고전번역원법 일부개정안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개정안 △국립대학병원 설치 등을 발의했는데 모두 원안 그대로 국회를 통과했다.

현재 활동 중인 행안위에선 폭염·혹한·오전 등을 ‘자연 재난’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발의해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등에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김 의원은 소관 상임위와 본회의 모두 90%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하며 성실한 의정 활동을 해왔다.

지역구 활동도 빛났다. 경기 남양주시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약 1조원(9477억원)의 예산을 진접·오남·별내 발전을 위해 끌어왔다. 이로써 광릉숲 걷는 길, 왕숙천, 청학천 등이 시민공원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2021년 5월 이면 별내에서 서울까지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닫는 이른바 ‘남양주 지하철 시대’를 열기도 했다. 지하철 4·8호선과 연결 시 진접·오남에서 별내를 거쳐 잠실까지 바로 연결된다.
 

김한정 의원 프로필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 졸업 △럿거스대학교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럿거스대학교대학원 국제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민주당 김대중 총재 공보비서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 실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코넬대학교 동아시아센터 초청연구원 △경원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교수 △환경재단 기획위원 △사단법인 행동하는양심 상임이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20대 국회의원(경기 남양주시을)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아주경제 베스트 의정대상'에서 베스트상을 수상했다.[유대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