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소니, 프로토타입 전기차 공개···요시다 사장 "메가트렌드는 모빌리티"

김지윤 기자입력 : 2020-01-07 23:08
메가트렌드 '모바일→모빌리티' 인공지능·이미지센싱 기술 집약

소니의 '비전-S'. [사진=소니 제공]

"지난 10년 동안 모바일이 우리 생활을 송두리째 변화시켰다면 앞으로의 메가트렌드는 모빌리티가 될 것이다."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공식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요시다 사장은 소니의 인공지능(AI), 이미지센서 등 기술력이 집약된 차량 프로토타입 전기차 '비전-S' 발표했다.

요시다 사장은 "프로토타입은 소니의 이미징 및 센싱 기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첨단 기술을 탑재해 전례 없는 수준의 차량 내(in-car)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비전-S는 소니 이미징 및 센싱 기술 기반으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총 33개 센서로 차량 360도 주변 감지,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차량 안전을 보장한다. 비전-S는 소니의 AI, 통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온보드(on-board)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계속해서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시다 사장은 "소니는 창의력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상을 감동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사람들과 공감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짐 라이언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는 "'플레이스테이션4'의 전세계 누적 제품 판매량이 1억600만대를 돌파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의 월간 사용자 수가 1억300만명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연말 출시 예정인 '플레이스테이션5'의 최첨단 기술과 특징을 소개하고 콘솔 로고 디자인도 최초 공개했다. 그는 "1억명에 달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커뮤니티를 위한 우리의 약속은 최고의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례 없는 속도로 플레이스테이션5만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니는 최근 미식축구 경기에서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해 NBC 스포츠 및 미국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과 공동으로 진행한 스포츠 라이브 영상제작 관련 기술검증(PoC·Proof of Concept) 실험의 최신 성과도 소개했다. 데이비드 마자 NBC 스포츠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니의 방송 미디어 제작 및 무선 통신 기술이 가져올 스포츠 라이브 영상제작 워크플로우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8K LCD TV Z8H. [사진=소니 제공]

한편, 소니는 이번 CES에서 브라비아 플래그십 마스터 시리즈에 탑재된 기술을 계승한 TV 신제품도 선보인다. 8K 액정표시장치(LCD) TV 'Z8H' 시리즈는 최고의 이미지 프로세서 X1 얼티미트가 선사하는 궁극의 화질뿐만 아니라 소니 고유의 새로운 '프레임 트위터'를 통해 슬림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화면에서 소리가 울리는 것 같은 리얼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A8H' 시리즈는 밝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잔상을 최소화함으로써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X-모션 클래리티가 특징이다. 소니는 대형 화면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고화질 및 고음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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